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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20

■ 책소개 난세를 헤쳐 나가는 사고와 처세의 지혜가 담겨있는 人生 교과서 삼국지는 원래 제목이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로 수호전(水滸傳), 금병매(金甁梅), 서유기(西遊記)와 함께 이른바 '사대기서(四大奇書)'라 높이 평가되는 소설로, 이처럼 동양에서 오랜 세월을 두고 많은 사람에게 읽힌 책은 아마 없을 것이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은 마치 삼국의 혼란에 휩싸인 것처럼 혼돈과 아픔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때로는 간사함에 빠지고, 때로는 나약한 자신의 모습에 한숨짓고, 때로는 지략을 얻기 위해 이곳저곳을 찾아다니지만 이내 지쳐버리는 그들에게 삼국지의 세상을 보여 주고 싶다.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들어가서 진지하고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삼국지. 치열..
■ 책소개

난세를 헤쳐 나가는 사고와 처세의 지혜가 담겨있는 人生 교과서

삼국지는 원래 제목이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로 수호전(水滸傳), 금병매(金甁梅), 서유기(西遊記)와 함께 이른바 '사대기서(四大奇書)'라 높이 평가되는 소설로, 이처럼 동양에서 오랜 세월을 두고 많은 사람에게 읽힌 책은 아마 없을 것이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은 마치 삼국의 혼란에 휩싸인 것처럼 혼돈과 아픔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때로는 간사함에 빠지고, 때로는 나약한 자신의 모습에 한숨짓고, 때로는 지략을 얻기 위해 이곳저곳을 찾아다니지만 이내 지쳐버리는 그들에게 삼국지의 세상을 보여 주고 싶다.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들어가서 진지하고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삼국지. 치열한 경쟁 관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그들의 용기와 포부 그리고 지혜가 담겨있는 인생 교과서이다. 만약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삼국지를 통해 용기와 지혜의 열매를 향유한다면 인생의 성공과 번영을 추구하는 주출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목차

작가소개
판권
삼국지 20 속지
책머리에
제갈량과 위연 • 사마의 그리고 조예
차례
삼국지 20
조진과 중달의 내기
불난 데 풀무질하는 공명
공명과 중달의 진법 대결
구안의 농간
늘어나는 솥자리
깃털 부채를 흔드는 공명
노성의 보리밭
목문도
귀양가는 이엄
중원을 향한 대의(大義)
목우유마(木牛流馬)
호로곡의 일곱 등잔과 소나기
북두에 올리는 공명의 기원
죽은 공명이 산 중달을 물리치다
위연의 모반
후촉 30년에서 진(晉)까지

■ 출판사 서평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들어가서 진지하고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삼국지. 치열한 경쟁 관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그들의 용기와 포부 그리고 지혜가 담겨있는 인생 교과서이다. 만약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삼국지를 통해 용기와 지혜의 열매를 향유한다면 인생의 성공과 번영을 추구하는 주출돌이 될 것이다.

■ 책속 한문장

“조 도독께서는 믿지 않으시겠지만, 저는 제갈량이 꼭 기곡과 사곡 두 골짜기로 해서 기산으로 나오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니 도독과 제가 각각 한쪽 골짜기씩 맡아 지키기로 합시다. 만일 열흘 안에 촉병이 오지 않는다면, 저는 얼굴에 분칠을 하고 여자 옷차림을 하고 와서 도독 앞에 사죄하겠습니다.”

사마의의 호언에 조진도 지지 않고 큰소리를 쳤다.

“정말로 촉병이 나타난다면, 나는 황제께서 상으로 주신 옥띠와 말을 그대에게 주겠다.”

제갈량이 앉아 있는 막사 안으로 장호, 악임, 대능 및 90명의 위병이 결박을 당한 채 줄지어 끌려오자, 제갈량은 히죽히죽거리며 빈정거렸다.

“너희 같은 놈을 잡았다고 해서 별로 뽐낼 일은 못 된다. 이제 너희들을 모두 돌려 보내 주겠다. 돌아가거든 사마의에게 전술과 병법을 좀더 공부한 다음에 싸우러 오라고 일러라. 그러나 목숨을 살려 준 대가로 말과 무기는 모두 두고 가야 한다.”

제갈량은 즉시 포로들의 갑옷을 벗기고 얼굴을 먹으로 시꺼멓게 칠한 다음 걸어서 돌아가게 하였다.
나관중
중국 원말·명초의 소설가 겸 극작가. 강담(講談)의 이야기책을 기초로 해 구어체 장편소설을 지은 선구자. 자 관중. 호 호해산인(湖海散人). 본명 본(本). 원나라 말에서 명나라 초엽의 인물로 태원에서 태어났으며, 그 후 이른바 '동방의 베니스'로 불릴 만큼 경치가 빼어난 항주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한때 벼슬아치 노릇도 했으나 명나라가 들어선 후 본격적으로 소설 창작에 몰두하여 『삼국지』를 위시하여 『삼수평요전(三遂平妖傳)』 등 수십 종의 소설을 남겼다. 특히, 『삼국지』는 젊은이의 사고와 처세의 기본이 담겨있는 인생 교과서로서 동서양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대표작은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및 시내암(施耐庵)과의 공저인 《수호지(水滸誌)》의 2대 걸작을 비롯하여 《수당연의(隋唐演義)》 《잔당오대사연의(殘唐五代史演義)》 《평요전(平妖傳)》 등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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