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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국지 19

■ 책소개 난세를 헤쳐 나가는 사고와 처세의 지혜가 담겨있는 人生 교과서 삼국지는 원래 제목이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로 수호전(水滸傳), 금병매(金甁梅), 서유기(西遊記)와 함께 이른바 '사대기서(四大奇書)'라 높이 평가되는 소설로, 이처럼 동양에서 오랜 세월을 두고 많은 사람에게 읽힌 책은 아마 없을 것이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은 마치 삼국의 혼란에 휩싸인 것처럼 혼돈과 아픔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때로는 간사함에 빠지고, 때로는 나약한 자신의 모습에 한숨짓고, 때로는 지략을 얻기 위해 이곳저곳을 찾아다니지만 이내 지쳐버리는 그들에게 삼국지의 세상을 보여 주고 싶다.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들어가서 진지하고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삼국지. 치열한..
■ 책소개

난세를 헤쳐 나가는 사고와 처세의 지혜가 담겨있는 人生 교과서

삼국지는 원래 제목이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로 수호전(水滸傳), 금병매(金甁梅), 서유기(西遊記)와 함께 이른바 '사대기서(四大奇書)'라 높이 평가되는 소설로, 이처럼 동양에서 오랜 세월을 두고 많은 사람에게 읽힌 책은 아마 없을 것이다.

지금 이 시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의 모습은 마치 삼국의 혼란에 휩싸인 것처럼 혼돈과 아픔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때로는 간사함에 빠지고, 때로는 나약한 자신의 모습에 한숨짓고, 때로는 지략을 얻기 위해 이곳저곳을 찾아다니지만 이내 지쳐버리는 그들에게 삼국지의 세상을 보여 주고 싶다.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들어가서 진지하고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삼국지. 치열한 경쟁 관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그들의 용기와 포부 그리고 지혜가 담겨있는 인생 교과서이다. 만약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삼국지를 통해 용기와 지혜의 열매를 향유한다면 인생의 성공과 번영을 추구하는 주출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 목차

작가소개
판권
삼국지 19 속지
책머리에
제갈량과 마속 • 사마의 그리고 조예
차례
삼국지 19
가정 싸움
거문고를 타는 공명
기곡 골짜기의 자룡
읍참마속(泣斬馬謖)
머리카락을 잘라 바치다
자룡의 죽음
진창으로 향하는 공명
강유의 밀서
군량 수송 마차
한중으로 향하는 위연
중원을 탐내는 오(吳)
또다시 중원(中原)을 향하여
공명과 중달의 기산 싸움
복병
가을 장마

■ 출판사 서평

가벼운 마음으로 쉽게 들어가서 진지하고 깊은 깨달음을 얻을 수 있는 삼국지. 치열한 경쟁 관계 속에서 살아남기 위한 그들의 용기와 포부 그리고 지혜가 담겨있는 인생 교과서이다. 만약 이 시대의 젊은이들이 삼국지를 통해 용기와 지혜의 열매를 향유한다면 인생의 성공과 번영을 추구하는 주출돌이 될 것이다.

■ 책속 한문장

“아무것도 모르는 마속이 우리 군사를 망치고 말았구나!”

“승상께서는 왜 그렇게 놀라십니까?”

“이 지도를 봐라. 중요한 길목을 버리고 산 위에다 진을 쳤다. 만약 위나라 대군이 몰려와서 산을 빙 둘러 포위하고 물 긷는 길을 막으면, 틀림없이 이틀도 못 넘기고 저절로 분란이 일어날 것이다. 가정이 적군의 손에 들어간다면 우리는 갈 곳을 잃게 된다.”

“모든 기들을 감추고 부대마다 성벽에 숨어서 자기 위치를 지켜라. 함부로 움직이거나 큰 소리로 떠드는 자는 즉시 사형에 처한다. 또 네 곳 성문은 모두 활짝 열어 놓고 성문마다 20명의 군사를 백성으로 변장시켜 열심히 길을 쓸게 하여라. 위나라 군대가 오더라도 절대로 움직이지 말아라. 나에게 급히 떠오른 책략이 있다.”

제갈량은 곧 도사 옷차림에 비단 두건을 쓰고 어린 두 시종과 함께 거문고를 가지고 성 다락에 올라갔다. 그리고는 난간에 기대앉아서 향을 피우고 거문고를 타기 시작하였다.

“저는 진심으로 대하였는데, 어째서 그와 같은 농담을 하십니까? 지금 부모님께서 주신 머리털을 잘랐으니, 제 마음의 표시로 알아 주십시오!”

“그대들에게 비단 주머니 하나를 줄 것이니 이것을 가지고 3천 명의 날쌘 군사를 앞산에 매복시켜라. 그동안 적에게 발각되지 않도록 기도 세우지 말고 북도 치지 말아라. 또 왕평과 장익의 부대가 위병에 포위당하여 아무리 위태롭게 되더라도 절대로 구하러 가지 말고 이 주머니를 풀어 보아라. 그러면 자연히 왕평을 구할 방도가 생길 것이다.”
나관중
중국 원말·명초의 소설가 겸 극작가. 강담(講談)의 이야기책을 기초로 해 구어체 장편소설을 지은 선구자. 자 관중. 호 호해산인(湖海散人). 본명 본(本). 원나라 말에서 명나라 초엽의 인물로 태원에서 태어났으며, 그 후 이른바 '동방의 베니스'로 불릴 만큼 경치가 빼어난 항주에서 활동한 인물이다. 한때 벼슬아치 노릇도 했으나 명나라가 들어선 후 본격적으로 소설 창작에 몰두하여 『삼국지』를 위시하여 『삼수평요전(三遂平妖傳)』 등 수십 종의 소설을 남겼다. 특히, 『삼국지』는 젊은이의 사고와 처세의 기본이 담겨있는 인생 교과서로서 동서양의 많은 젊은이들에게 큰 영향을 끼치고 있다.

대표작은 《삼국지연의(三國志演義)》 및 시내암(施耐庵)과의 공저인 《수호지(水滸誌)》의 2대 걸작을 비롯하여 《수당연의(隋唐演義)》 《잔당오대사연의(殘唐五代史演義)》 《평요전(平妖傳)》 등의 작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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