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책소개
4人 4色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들의 주옥같은 단편소설들과 함께 영혼의 힐링 숲으로 떠나는 행복 여행!
‘명불허전’이라는 수식어가 무색치 않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싱클레어 루이스 단편 중 <버들영감, 액셀브로드>을 비롯해 아나톨 프랑스 <푸른 수염의 일곱 아내>, 크누트 함순 <그란 중위의 죽음>, 카를 겔레루프 <카마니타와 바시티> 등 총 넷 편의 단편을 2권에 실었다. 그들의 주옥같은 영혼의 힐링 숲에서 인생이 추구해야 할 도덕적 가치, 인간의 헛된 탐욕, 참된 사랑의 실천, 지혜를 다룬 진솔한 이야기들이 콘크리트 벽에 갇혀있는 우리들의 삶에 위로와 치유 그리고 행복을 줄 것이다.
■ 출판사 서평
4人 4色
노벨 문학상 수상작가들의 주옥같은 단편소설들과 함께 영혼의 힐링 숲으로 떠나는 행복 여행!
‘명불허전’이라는 수식어가 무색치 않은, 노벨문학상 수상작가 싱클레어 루이스 단편 중 <버들영감, 액셀브로드>을 비롯해 아나톨 프랑스 <푸른 수염의 일곱 아내>, 크누트 함순 <그란 중위의 죽음>, 카를 겔레루프 <카마니타와 바시티> 등 총 넷 편의 단편을 2권에 실었다. 그들의 주옥같은 영혼의 힐링 숲에서 인생이 추구해야 할 도덕적 가치, 인간의 헛된 탐욕, 참된 사랑의 실천, 지혜를 다룬 진솔한 이야기들이 콘크리트 벽에 갇혀있는 우리들의 삶에 위로와 치유 그리고 행복을 줄 것이다.
<버들영감, 액셀브로드> 버들영감 액셀브로드는 대단한 열정가로 자식들을 모두 출가시킨 후에는 책 그리고 자연과 더불어 살아갔다. 그러다가 64세 무렵에 대학갈 결심을 하고 열심히 공부하여 그로부터 2년 후에는 정말로 대학에 간신히 합격하였다. 하지만 대학은 그가 생각하던 낭만이라고는 조금도 없었다. 실망에 실망을 거듭하던 그는 어느 날 길벗 워시번이라는 낭만적인 학생을 만나….
<카마니타와 바시티> 시골 마을에서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온갖 재주까지 겸비한 카마니타는 어느 날 도시로 가는 사절단과 함께 처음으로 상인의 길로 나선다. 운이 좋아 가져간 물건을 비싼 값에 모두 팔고 다시 산골 마을로 가져갈 물건까지 적절한 값에 구입한 카마니타는 어느 화창한 오후 공원에서 벌어진 연회에 참석하게 되었다. 그런데 그곳에서….
■ 책속 한문장
『돈벌이에 급급한 놈, 죽어라고 경기에서 기록만 내려는 놈, 일생을 두고 채점표에 성적 기입할 걱정만 하는 교수들…. 모두들 어쩌면 그리도 늙었는지….』
“당신은 끝내 그 작은 방에 들어갔구려. 당신에게나 나에게나 아무런 말썽도 일어나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그 방에서 화를 일으키는 어떤 힘이 떠오른단 말이오. 그래서 당신을 그 힘으로부터 보호하고 싶었던 것이오. 만약 당신마저 그 힘에 걸려든다면 나는 더 이상 그 무엇으로도 위안 받을 수 없을 것이오. 나를 용서하오. 사랑하면 미신을 믿게 되는가 보오.”
“소마다타! 당신은 틀렸어요. 나의 사랑은 어떤 빛도 지니고 있지 않아요. 왜냐하면 가장 건전한 사랑의 빛은 빨간 색이 아니고 검정이라고 들어왔기 때문이에요. 마치 모든 생물을 전멸시킬 수 있는 독약을 신이 삼켜버렸을 때, ‘치바’의 목이 새까맣게 되었듯 말이에요. 진정한 사랑은 인생의 독에 저항할 수 있어야 해요. 그리고 사랑하는 사람을 용서하기 위해서는 가장 지독한 것도 기꺼이 받아들이지 않으면 안 되는 거예요.”
싱클레어 루이스
(Sinclair Lewis)
1930년 노벨 문학상 수상, 미국
미국인으로서는 처음으로 노벨 문학상을 받은 싱클레어 루이스는 1920년 「메인 스트리트」 출판으로 문학적 명성을 얻게 되었다. 이 작품은 방언, 풍습, 사회적 기질 등을 세심하게 표현해 독자들을 사로잡았으며, 시골사람들과 그들을 비웃는 겉만 그럴 듯한 지식인층을 동시에 풍자하여 단순한 소설이라기보다 미국 지방주의의 교과서가 되었다. 1922년 출판된 「배빗」은 로터리 클럽, 사업적 이상, 일반적 순응주의 등으로 인해 개성이 고갈된 속물적 미국인을 파헤친 소설이다. 그 뒤 ‘배빗’이라는 이름은 행동반경이 자기 마을에 국한된 낙천척이고 자기만족적인 중년의 사업가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되었다. 뒤이어 내놓은 순수한 학문적 이상의 좌절을 강조하면서 의료직을 풍자적으로 파헤친 「애로스미스」도 성공을 거두었다.